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와 사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리영)는 지난 16, 17일 이틀에 걸쳐 사상구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스스로 인권을 지키면서 타인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이주여성들에 대한 가정폭력, 성폭력 등에도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응우엔티루언씨(베트남 출신)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인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다문화 가정이라고 해서 차별받는 일은 사회에서 없어져야 한다.” 며 “이주여성 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가족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