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덕천3동 소재 미더덕협동조합(이사장 하만종)이 지난 5일 숙등공원에서 덕천3동 주민들과 함께 '우리가 만드는 마을장터 축제'를 개최했다.

미더덕협동조합은 2013년 설립이후 나눔밥상, 반찬지원사업 등 활발한 나눔 사업으로 저소득층을 돕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부산시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되어 주민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헤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주민이 직접 기획, 추진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운영되었다. 

주요 행사로 ▲주먹밥 만들어 점심먹기, 다육심기 등 체험마당 ▲옷 등 생활용품 프리마켓 ▲어묵, 떡볶기 등 먹거리 ▲청소년 댄스 공연 등 장기자랑 ▲사회적 경제기업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마을주민들이 함께 화합하고 즐기는 마을 축제가 됐다. 

하남종 미더덕협동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축제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졌다”면서 “행복한 덕천3동의 변화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찾아오신 모든 분들께 즐거운 축제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