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에서 지역발전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전했다.

남구는 선암지구 생활환경 개선사업에서 도시발전 취약지역의 균형적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평가 받아 지역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남구는 국가균형발전의 성과와 지역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남구의 뛰어난 사업성과를 전국적으로 알렸다.

선암지구 생활환경 개선사업은 선암본동의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도로 확․포장, 골목길 등 생활도로 정비, 커뮤니티센터 건립, 방범 CCTV 설치, 주민프로그램 운영 등이며, 2016년을 시작으로 금년까지 총사업비 83억원이 투입됐다.

남구 관계자는 “도시발전 취약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