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사피엔스' 시대가 왔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해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제약도 없이 많은 정보를 빨리 얻을 수 있는 세상이 왔다.

예전에는 저녁을 먹고 모두 다 TV에 앉아서 손자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던 풍경이었는데, 지금은 손자 손녀들은 각자 스마트폰을 들고 원하는 정보를 얻는등 참 편리한 시대가 됐다.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선암 대현 바지역구 김현정 의원은 요즘 부쩍 스마트폰 사용법을 몰라 힘들어 하는 어르신들을 만나 뵐 때가 많았다.

만나는 어르신들 마다 “스마트폰 때문에 많은 씨름을 하게 되죠”하고 하소연을 늘어놓기가 일쑤다.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김현정 의원은 대현동행정복지센터에 건의하여 방학을 이용하여 맞춤형 스마트폰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이 손자 손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에 12일 남구 대현동 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들과 어르신들간의 1:1 맞춤형 교육을 청소년과 어르신 80명이 참여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이 실시됐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에서는 평소 스마트 폰 및 휴대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가족간 문자 보내기, 손주와의 영상 통화 방법, 인터넷 정보검색등의 기본 스마트폰 사용에서부터 생활을 즐겁게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 음악 듣기, 실시간 유투브 시청 등 다양한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본 행사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여건마련을 일궈낸 김현정 남구의회 의원은 “세대간 무관심이 조장되고 있는 요즘, 스마트 폰 맞춤교육은 디지털 문명의 시대를 탈피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이해의 장이 되어서 기쁘며, 섬세한 여성의원으로서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아픈곳을 치료해 줄 수 있는 소통공감형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