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7월 29일 오후 1시30분 동구청 구청장실에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어진구시가지 디자인간판 개선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방어진 구시가지 구간별(동양의 거리, 서양의 거리, 화합의 거리, 특산물의 거리) 특색에 맞게 입면 디자인을 적용한 간판 폰트 디자인 컨셉과 거리 및 업종 분류에 따른 디자인 방향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5억원(기금 2억 5백만원, 시비 1억 250만원, 구비 1억 9천 250만원)으로 방어진 내진길 및 중진길 490m 구간의 총 138개 업소의 기존 간판을 철거하고 업소별로 가로간판 1개와 돌출간판 1개씩을 오는 12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시 동구청 관계자는 “방어진 구시가지 디자인 간판 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거리경관을 조성하고 침체된 지역상권 및 관광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