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남구의회(의장 김동학)는 30일 오후 2시 '제2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까지 15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울산광역시 남구 부조리신고 포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울산광역시 남구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30일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기본안건을 처리하고, 5월 1일부터 13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 한 후 마지막 날인 14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상정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김동학 의장은 개회사에서 “남구의 발전과 주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안건들이 합리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심의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날 본회의에서 안대룡 의원 외 6명이 발의한 친환경무상급식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의 건은 찬성7명, 반대7명으로 부결되었으며, 임금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거동 우신고 인근 도로확장 공사를 강조하며, 교통소통과 주차난 문제 해결을 촉구하였고, 안대룡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노인복지관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