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방', 경상좌수사행렬 등 35종의 다채로운 행사!
제19회 광안리어방축제 4.26.(금) ~ 4.28.(일)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19회 광안리어방축제'가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어촌의 민속을 소재로 한 광안리어방축제는 "전통이 살아있는 수영, 신명나는 어방!"을 주제로 35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은 뮤지컬 '어방'과 1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경상좌수사행렬'. 어방을 스토리텔링 한 어방민속마을에는 당시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체험코너가 마련되고, '회'를 테마로 한 활어요리 경연대회, 생선회 깜짝경매, 맨손으로 활어잡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특히, 인기 프로그램인 맨손으로 활어잡기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전용 시식부스인 '어방수라간'에서 잡은 생선을 바로 회요리나 구워 먹을 수 있게 전담 활어전문 요리사가 직접 장만해 준다. 지역주민의 희망과 기원을 담은 소망등 터널도 축제 1주일전부터 광안리테마거리에 설치돼 축제의 흥을 돋우게 된다. 이 외에도 아름다운 광안리 바다와 광안대교의 화려한 빛을 배경으로 세계민속페스티벌, 망궐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3일동안 펼쳐진다. 축제 홈페이지 www.suyeong.go.kr/eobang

뮤지컬 '어방'
광안리해수욕장 한가운데 중앙무대에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창작뮤지컬 '어방'을 선보인다. 수영의 역사적 사실과 민속을 스토리텔링 한 뮤지컬 '어방'은 25의용과 어방의 탄생을 주제로 하여 어민들의 삶과 수군들의 훈련 장면, 왜란 전투 장면 등을 화려한 퍼포먼스로 연출해 감동과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광안리 앞바다에는 '진두어화'의 장관이 펼쳐지고, 공연 말미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고기잡이 체험 '대형 후릿그물끌기'와 신명나는 대동놀이가 펼쳐진다. 늦은 4월이지만 저녁 바닷바람은 차가우니 따뜻한 겉옷 준비는 필수. 4.26(금)~28(일) 19:00~20:00

어방그물끌기 한마당
뮤지컬 '어방' 공연 관람객 1000명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후릿그물끌기 행사와 대동놀이. 4.27(토), 4.28(일) 20:00~20:30/호메르스호텔 앞 모래사장

진두어화
수영팔경의 하나로 옛 수영지방에서 야간에 횃불을 밝혀 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 활동이다. 4.26(금)~4.28(일) 20:00/호메르스호텔 앞 해상

'경상좌수사행렬' 거리퍼레이드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는 경상좌수사행렬. '경상좌수사 구민과 함께 어방축제에 빠지다'를 주제로 1200여명이 수영구청~광안리해변 1.8km를 행진하며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조선시대 경상좌수사행렬을 재현한 좌수사 행렬과 수영민속보존회원들로 구성된 수영야류, 전통탈춤 등 전통행렬, 군악대를 비롯해 각종 전문 공연팀들이 참가해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절도사가 가마에서 내려 주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 퍼레이드 규모를 예년 보다 줄이고 공연 시간을 늘리는 등 내실도 기했다. 4.27(토) 16시~18시/광안리해변도로

어방민속마을
옛 수영병영과 어촌마을을 재현한 민속마을. 축제 기간 내내 20여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실질적인 축제 현장이다. 수문장 교대식과 수군 무예 공연이 하루에도 몇 번씩 펼쳐지고, 민속놀이 이벤트에 이어 좌수사, 수군, 주모, 어민, 기생 등 다양한 캐릭터(NPC)들이 등장해 민속마을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을내 특설무대에서 마당극을 공연하는 등 하루 종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4.26(금)~4.28(일) 10:00~21:00/만남의 광장 수영성 앞 모래사장

수문장 교대식
좌수영성 수문장 교대의식을 재현한 것으로 아이들과 함께 보면 더욱 좋다. 수군 마샬아츠 퍼포먼스, 관람객과 포토타임, 수문장 거리행렬.
4.26(금)~4.28(일) 1일 3~4회

수군 무예 공연
수군들의 군사훈련을 재현한 것으로, 궁술·검술·창술·베기술·택견 등의 무예공연을 선보이고 관람객이 무예도 배워보는 체험장.
4.26(금)~4.28(일) 1일 3~4회

어방 마당극
"그때 그 보리전에 무슨 일이 있었나?"
옛 수영의 보리전에 경상좌수사, 수군, 기생들이 시간을 거슬러 어방민속마을의 관아로 찾아와 관객들과 함께 마당극을 펼친다.
4.26(금)~4.28(일) 13:00, 15:00, 17:30

수영성 민속대결
수영성 앞 무대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현장.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하루에 두번씩 펼쳐진다.
4.27(토)~4.28(일) 13:30,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