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화재 등 안전사고의 사전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한다.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11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와 함께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전기안전점검 및 LED등 교체 사업에 대한 업무를 체결했다.

남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 속 안전을 살필 여유가 없는 안전사각지대를 보다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으로 150세대에 이른다.

남구는 전기안전 위험성, 시설의 노후화 정도, 정비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적 대상자를 선별하고, 5월까지 전문가의 가정방문을 통해 점검과 노후화된 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안전사고 발생률을 더욱 낮출 계획이다.

또한 대상자들에게 안전교육도 함께 추진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재난취약가구의 노후된 전기시설을 사전에 정비하고 올바른 전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전 위해요소를 줄이기 위한 각종 안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