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오는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느린 걸음으로 자라는 아이를 위한 부모교실을 운영한다.

2018년 아동권리주간을 맞이하여 발달장애아동(느린 걸음으로 자라는 아이)에 대한 인식변화를 선도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고자 운영되는 이번 부모교실에서는 느린 걸음으로 자라는 아이를 위한 신체활동법, 지역사회 적응법, 직업, 성 인권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며, 평소 자녀를 양육하면서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문답하는 시간도 가진다.
또한, 이번 부모교실 참여가정의 아동들은 11월 17일 개최하는 아동·청소년 어울림마당 ‘풋사과’(풋풋한 사람들과의 만남)에 참여하여 창작무용 공연을 함께할 예정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번 부모교실이 느린 걸음으로 자라는 아이들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