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도서관에서는 9월 21일(금) 오후 4시 남구청 대강당(1층)에서 <바깥은 여름>의 김애란 작가(소설가)를 초청하여 “소설의 자리-소설 속 인물들이 머물던 공간을 통해 삶의 무게와 소설의 의미를 묻는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남구청과 남부교육지원청간「학교도서관 자료지원 및 교류협약사업」에 따라 지역사회 독서공동체 구축을 위한 독서문화행사로, 교사, 학생(중학생 이상), 지역주민 등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두근두근 내 인생’, ‘달려라, 아비’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소설가 김애란은 지난 2002년 소설 ‘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 2005년 단편 ‘달려라 아비’로 한국일보 문학상 등 짧은 창작 기간 동안 중요 문학상을 두루 수상하며 2000년대 한국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들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 출간한 ‘바깥은 여름’은 지난해 문인과 출판인들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18년에는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독일 리베라투르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9월 4일(화) 오전10시부터 남구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bsnamgu.go.kr) 또는 사서팀(전화 607-6571~5)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