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남문학 예술인협회(이사장 장사현)」가 발행하는 부산 ․ 경남 ․ 울산 ․ 대구 ․ 경북지역의 통합문예지 ≪『영남문학』 2018년 여름호≫가 통권 제30호로 출간되었다.

이번 여름호는「嶺文초대석」에 문효치 시인의 시 「시인의 고독」을 실었고, 「영남의 인물문학사·30」에 대구가 낳은 봄을 대표하는 이장희李章熙 시인의 문학세계와 연보를 소개하였다.
이번에 제2회를 맞는 《제2회 영남문학상》에는 김숙자 시인, 신태순 수필가, 한명수 평론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회 송암문학상》에는 이기원, 조선미, 민병모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작발표」란에는 고동련 시인의 「벚곷 연가」외 28편의 시, 김시백 시조시인의 시조「낙동강」외 5편의 시조, 강영옥 수필가의 「그 겨울의 결혼식」외 10편의 수필, 권순희 동시인의 동시 「나무를 안으면」외 3편의 동시를 실어 지면을 풍성하게 했다.

그리고 이번호에 수록된 김동원 시인의 <지상강좌·시>, 「시가 태어난 자리」는 한편의 시가 시인의 머리에서 발아하여 가슴에서 자라고 영혼에서 언어로 정화되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강좌로 특히 주목할 만한 지면이라 하겠다.

이번 여름호를 통하여 문단데뷔를 하게 되는 『영남문학 제30회 신인문학상』에는 시 부분에 김귀옥, 김종열, 김향자, 박소연, 변영주, 송외동, 전영귀 시인이 수필 부분에 김명란, 김춘기, 이미영 수필가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영남문학』2018년 여름 / 통권 30호
발행인 장사현 / 주간 이월춘 / 편집인 유옥희
기획 ․ 제작 도서출판 학이사
값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