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울산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가 7월 21일 일산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대회는 울산광역시씨름협회가 주관하고 울산 동구청, 동구의회에서 후원한 가운데 울산지역 초등학교 16개팀 총 95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선보였다.

정천석 동구청장, 김종훈 국회의원, 정용욱 동구의회 의장, 정수락 울산광역시씨름협회장, 시‧구의원, 울산시내 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개회식을 갖고, 동구청 돌고래 씨름단 선수들의 시범경기에 이어 개인전과 단체전이 열띤 응원 속에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 단체전 우승 △ 씨름선수부 : 양지초등학교 △ 일반학생부 :전하초등학교 ◇ 개인전 1위 △ 씨름선수부 : 경량급 방어진초등학교 김민수, 중량급 방어진초등학교 김성재 △ 일반학생부 : 경량급 방어진초등학교 장연우, 중량급 양지초등학교 오승민 선수가 차지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울산 전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것으로 씨름 등록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많이 참가하여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을 체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며, 일산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