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10일 친환경급식지원센터 강당에서 2018년 퇴직자 귀농귀촌 교실을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울산생태문화교육협동조합 노진경 교육팀장이 '귀농귀촌 길라잡이'를 주제로, 귀농귀촌의 현실과 문제점 등 사례를 통해 본 농촌의 모습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퇴직자 귀농귀촌 교실은 다음달 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7강 과정으로, 퇴직자들의 후반기 생애설계를 위한 방향을 제시해 줄 전망이다. 퇴직자 귀농귀촌 교실은 지난해 한차례 운영해 지역 퇴직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교육 참석자들은 "막연하게 생각만 하던 귀농과 귀촌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인생설계에 이번 교육이 많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귀농귀촌 지원정책, 농가체험, 농가주택의 기본 등 귀농귀촌 설계에 도움을 줄 다양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