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덕천1동분회(회장 김선구)는 지난 15일 관내 덕성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과 함께 민족전쟁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희망하는 역사의 현장인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덕성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학부모,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등 30명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해설사의 안내로 역사를 배우며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구 한국자유총연맹 덕천1동분회장은 “최근 남측 예술단이 평양을 방문하는 등 평화와 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되고는 있으나, 시리아 공습 등 전세계적으로 안보상황이 불안정하다. 이런 시기일수록 다시는 전쟁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튼튼한 안보교육이 어렸을때부터 필요하기에 이번 견학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남 거제시 신현읍에 위치한 포로수용소는 한국전쟁에 의한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해 1951년 2월부터 설치되어 1953년 7월까지 사용되었으며 최대 17만명의 포로를 수용하였다. 1983년 12월 경상남도 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