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그간의 인기 프로그램들로 무료 특강을 진행한다.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센터 회원 가운데 취학 전 만 3~5세 유아와 부모 등 140명 70팀을 대상으로 '2017년 여름특강 키움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무더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센터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가운데 평가 설문의 분석 결과, 인기가 높았던 꼬마예술가와 창의꼬마요리사, 몸짓놀이 등 3가지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꼬마예술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물조물 클레이 놀이-선인장 화분 만들기'을, 창의꼬마요리사 프로그램 중 '오늘은 내가 요리사-삐약이 밥버거 만들기', 몸짓놀이 프로그램 가운데 '기구를 활용한 유아 튼튼 체육-플레이 디스크, 폼볼'을 진행한다.

첫 날인 2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20명(10팀)이 참여해 '조물조물 클레이 놀이-선인장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오는 27일에는 오후 4시에 10팀이 다시 한 번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오늘은 내가 요리사-삐약이 밥버거 만들기' 특강은 27일 오전 10시와 11시 각각 10팀씩, '기구를 활용한 유아 튼튼 체육-플레이 디스크, 폼볼'은 맞벌이 가정을 위해 오는 29일 오전 10시와 10시 50분 2차례에 걸쳐 각각 30명씩 참여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모든 특강 프로그램은 수강료와 재료비가 무료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아와 부모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일일특강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중구에 사는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또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부모-자녀 참여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