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30일 오후 창원KBS홀에서 소속 공무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제1회 창원시 직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직원 아카데미’는 창원시 공무원의 일반교양 및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시행되는 강연형 교육으로, 2016년 처음 도입됐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이번 ‘직원 아카데미’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역임했던 이참 한국해양영토협회 회장이 첫 강연자로 나서 ‘관광산업이 창원의 희망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기(氣)’, ‘흥(興)’, ‘정(情)’이라는 한국만의 특별한 에너지를 소개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역동적이고 신나며 따뜻한 배려가 있는 문화로 ‘관광도시 창원’을 발전시켜 나갈 것”을 제안해 참석 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두 번째 시간은 김규환 국회의원이 강사로 나서 ‘목숨 걸고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라는 주제로 유년시절 어려움을 딛고 국가품질명장이 되기까지의 인생여정을 가감 없이 풀어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곽기권 창원시 인사조직과장은 “앞으로도 직원 수요 맞춤형 교육과 함께 광역시 승격, 관광‧첨단산업 육성, 문화예술특별시 조성 등 핵심 시책 강연을 병행해 창원시의 시정역량을 이끌어 올릴 명실상부한 공무원역량강화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