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올해 강동푸르지오 2차아파트 경로당 등 지역 20곳 경로당에서 경로당 맞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북구와 북구노인복지관은 24일 강동 푸르지오 2차아파트 경로당에서 박천동 구청장과 20개 경로당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찾아가는 경로당 맞춤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경로당 맞춤 프로그램은 지역 경로당의 실태와 요구를 파악해 노인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건강체조와 노래교실, 공예교실, 건강검진, 봉사단체 경로당 위문활동 등 노인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3년 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로당을 제외한 기존 11개 경로당에 신규 9개 경로당이 추가됐다.

북구 관계자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 제공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도록 하겠다"며 "연말에는 작품전시와 발표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성취감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경로당 맞춤 프로그램은 북구노인복지관이 위탁 운영중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