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오규석)은 ‘대한민국 교육 1번지’를 목표로 추진중인 이율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1세기 세계화, 개방화,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신지식 습득을 통한 군민역량을 강화하고 선진 군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장 인문공감 아카데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오는 3월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 반부터 12시까지 정관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인문, 역사, 공감, 경제, 건강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은 군민에게 새로운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정관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한편, 군민의 지적욕구도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군민인 수요자들의 요구와 반응을 즉각적으로 파악 하고 반영하는 쌍방형 커뮤니케이션 실현을 목표로 회원제로 운영할 예정 이다. 회원 등록은 1월 25일부터 군민 누구나 기장군 도서관과(정관도서관 내)로 방문 또는 전화(709-3942~4)로 신청가능하다. 등록된 회원에게는 아카데미와 관련된 상시 정보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장군의 인문학 프로젝트는 지난해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 하는‘인문도시’선정에 이어 올해도 순풍을 탈 전망이다. 추진중인 유아 에서 노년까지 전계층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인문학과 함께 인문교육의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카데미도 이의 일환 으로 평소 인문학을 접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이나 워킹맘을 위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월 1회, 토요일 오전 상시 수강이 가능한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앞으로도 사색의 학문인 인문학을 통해 군민의 삶의 만족감 향상과 행복 실현을 위해 맞춤형 인문교육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 이다”며,“기장군의 인문학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