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지난 2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대학 협력사업으로 ‘겨울방학 교육멘토링’을 운영한다.
교육멘토링 사업은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기초학력 증진과 더불어 멘토·멘티간 안정적이고 친밀한 관계 유지로 바람직한 인성함양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방학중에, 중·고등학교는 학기중에 교육멘토링에 참여하며, 지역 대학생과 관내 초·중·고교의 저소득 학생과 1:1~3 동성결연을 맺어 운영기간별 40시간 이상 학업지도 및 인성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중구가 2008년 12월 한국해양대학교와 관학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현재까지 시행한 멘토링 사업에 1,908명의 멘토·멘티가 참여하였으며, 총 337,800천원의 멘토 봉사장학금이 지급되었다.
구청 관계자는 “교육멘토링 운영으로 공교육이 활성화되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절감의 효과를, 멘티학생에게는 바람직한 인성함양과 학력증진의 기회를, 멘토학생에게는 사회봉사 체험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