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의장 정경효)는 제147회 임시회를 11월 8일 개회하여 11월 11일까지 4일간의 회기로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2건, 시장 제출 조례안 17건,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그리고 2016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8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서 기본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특히 5분자유발언을 통하여 심경숙 의원은 특성화고 설립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하였다.

8일 제1차 본회의 직후 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하고, 11일 오후 2시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과 그 밖의 건의안 및 결의안에 대한 최종 의결과 5분자유발언, 그리고 시정질문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의회 정경효 의장은 본회의 앞서 인사말을 통해 “태풍 차바 피해 수습에 적극 동참해준 민ㆍ관ㆍ군, 기업체, 각종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과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한 나동연 시장과 집행부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아울러 이재민들이 생활하시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점검과 복지증진에 힘써주길 집행부에 당부한다”고 말했고, 또한 “제6대 후반기 양산시의회 의장단 선출과정에서빚어진 일부 의원들 간의 분열과 갈등에 대해 내분상황을 종식하고 지역안정과 시정의 견제를 위해 당적을 떠나 의원 본연의 자세와 시민복리증진을 위해 화합을 결의한데 대해 환영한다고 하면서, 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