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14일 삼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형일)가 KTX역 소재 읍면동 주민자취위원장협의회 창립총회 및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KTX 울산역에서 열리는 창립총회에는 장한연 울주군 부군수와 한성율 군의회 의장, KTX역 소재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총회에서는 참석 주민자치위원회 간 프로그램 발표회, 우수시책 벤치마킹 등 상호교류 실시를 주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협약식에서 매년 상반기 정기총회를 비롯 하반기 문화행사, 향후 KTX역 호남선 참여 확대 추진 등에도 합의했다.
또 협의회장에 김형일 삼남면 주민자치위원장, 부회장 황현선 부산시 초량동 주민자치위원장, 감사 이광현 충남 아산시 배방읍 주민자치위원장이 각각 초대 임원으로 선출됐다
창립총회 인사말에서 장한연 부군수는 “KTX역이 위치한 지역간에 각종 문화, 체육 등 다양한 행사를 교류하고 관광교류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울주군 삼남면, 충남 아산시 배방읍, 대구시 신암4동, 경주시 건천읍, 밀양시 가곡동, 부산시 구포2동·초량3동 등 30여명의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