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약사동주민센터 내 약숫골도서관에서 20일부터 9월 28일까지 10주간 주민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맞춤형 교육은 동화구연지도사 양성과정 '마주이야기'로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문학작품을 엄선해 감동적인 방법으로 들려줄 수 있는 언어지도의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마주이야기'는 대화의 순우리말로, 이번 강좌를 통해 양성된 동화구연지도사들이 동화구연을 통해 우리구와 연관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명명됐다.

중구청은 추후 동화구연지도사 양성 심화과정을 통해 어린 자녀의 교육은 물론, 자원봉사와 강사활동까지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함으로서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기여할 방침이다.

강좌는 매주 2회, 총 10주간 무료로 진행되며, 어린자녀가 있는 젊은 어머니의 거주비율이 비교적 높은 약사동에서 실시돼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전문가 및 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추후 관리를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와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맞춤형 평생학습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