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황재관)는 오는 15일 오후 3시30분에 금곡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북구 진로교육지원센터 ‘꿈밭’ 개소식을 개최한다.

북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자유학기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북구와 부산시 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금곡청소년수련관 내 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7월 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개소 후에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운영비는 구와 교육청이 공동 부담한다.

주요 시설로 세미나실, 상담실, 북카페, 직업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음악실, 공연장, 체육관, 수영장 등 공동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진로체험은 물론 청소년들의 취미활동 공간으로도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지역 내 직업체험처 발굴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직업체험 공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바리스타, 요리사 등 최근 인기있는 직업체험을 비롯하여 드론과 영화영상, 마술, 무대공연 분야 등 특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업체험장 탐방과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도 추진하며 학부모 대상 진로코칭 프로그램과 진로특강 등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의 자녀 진로지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북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초․중․고교생․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화～금요일 오전 9시～오후6시, 토요일 오전9시～오후5시까지 운영되며, 센터 홈페이지(http://www.bukgujinro.or.kr)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