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프로그램 코딩교육」을 진행한다.

코딩이란 작업의 흐름에 따라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를 사용하여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으로 컴퓨터와 대화를 위한 하나의 언어, 수단, 도구의 개념이다. 코딩과정에서 알고리즘(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련의 절차) 개념이 활용되고 이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이 향상된다.

최근 소프트웨어(SW) 중심 사회를 맞아 미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부와 학교를 중심으로 SW교육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중학교를 시작으로 SW교육을 점차 의무화하는 추세이다.

사상구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따라 공무원들에게 SW교육의 필요성과 SW기본원리를 이해시키고 동시에 프로그램 코딩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에 필요한 사고능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프로그램 코딩 언어(엔트리) 교육으로, 컴퓨팅적 사고를 통한 문제 해결 사례를 살펴보고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전자시계’,‘자동문’, ‘자동판매기’,‘ 로봇청소기’ 등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구청 관계자는 “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직원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교육을 구성하였으며, 이번 교육으로 익힌 컴퓨팅적 사고를 업무에 적용하여 행정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