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화장품반 등 7개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2016년 농촌생활문화교육 개강식이 17일 오전 10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 ATEC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지역사회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농촌여성 육성과 개인별 능력향상에 의한 6차 산업 활성화와 농촌자원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도 농업기술원이 매년 운영하고 있는 농촌생활문화교육은 농업인 교육 중 가장 인기 있는 과정으로 소문나 있다.

2016년 농촌생활문화교육은 ‘규방공예생활소품반’을 비롯해 ‘천연화장품반’, ‘농촌자원활용반’, ‘친환경생활반’,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기초반’과 ‘고급반’, ‘팜파티반‘ 7개 과정에 550명이 참여하게 되며, 지난 1월 2016년도 농촌생활문화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인원으로 구성되었다.

개강식과 함께 시작하는 팜파티반은 이틀 과정으로 팜파티 기획하기와 홍보전략, 파티 레크레이션과 고객관리 등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이루어지며, 3월 22일과 30일, 두 차례 실시되는 천연화장품반은 천연화장품 제조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운영된다.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고급반은 4월 7일~8일 이틀간 실시되며, 농촌자원과 부산물을 활용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농촌자원활용반이 4월21일~22일 이틀간 실시된다. 5월 19일~20일은 규방공예생활소품반이 진행되며, 6월2일~3일 이틀 동안에는 EM발효액 활용법 등을 다루는 친환경생활반이 계획되어 있다.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기초반은 6월 중 별도 일정을 잡아 준비할 계획이다.

오는 6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총 11회 운영되는 이번 농촌생활문화교육은 도 농업기술원이 20년 넘게 추진해 오고 있는 농촌여성 대상 전문능력향상교육으로, 농촌자원을 활용한 상품개발과 부가가치 창출 기법을 개발하고, 농촌여성의 생활기술 확산에 따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