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3월 9일 오전 11시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2층)에서“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평생교육-진로탐색을 위한 지역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6년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활동 지원 및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하여 부산진구청, 부산상공회의소 및 남부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우수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아울러 지역 주민들에게 학습형 일자리 제공과 평생교육 사업을 연계 하여 추진하기 위한 지역협력체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협약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 진로탐색 프로그램 공동 운영 ▲ 학습형 일자리 창출 ▲ 관내 희망기업의 일·학습 병행 지원 사업이다.

　 중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진로탐색(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부산챔버스퀘어에서 꿈꾸는 대로’는 부산진구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부산상공회의소가 지난 2014년 6월 부산경제와 기업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만든 커뮤니티 시설인 부산챔버스퀘어 시설 제공과 전문직업인 강사를 추천한다. 남부교육청에서는 부산진구 관내 19개 중학교에 이를 홍보하고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부산챔버스퀘어 시설 관람 후 직업인 특강 및 진로교육을 실시한다.

부산상공회의소에서는 부산챔버스퀘어 개관 이후부터 지역 청소년 경제교육 지원을 위해 연98회의 ‘부산상의 경제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부산진구청, 남부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하여 자유학기제 체험 인프라를 확충함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는 행복한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챔버스퀘어 안내데스크 운영 인력 양성과 사회공헌활동 희망자를 배치하는 프로그램 진행 매니저를 양성한다. 아울러 관내 희망기업의 일과 학습 병행지원을 위하여 관내 기업체중 평생교육을 희망할 경우 부산진구 평생학습관의 야간프로그램도 제공하는 직장인을 위한 학습 공감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