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27일 부산 국제신문사에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멘토링『드림하이』를 진행했다.

『드림하이』는 아동의 장래희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전문직종의 진로멘토를 섭외하여 월별 집단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제과제빵사’를 시작으로 4월 ‘경찰관’, 5월 ‘바리스타’, 7월 ‘법관’, 8월 ‘항공 승무원’과 ‘소방관’, 9월 ‘스포츠 선수’, 10월에는 ‘의사’를 주제로 직업체험을 가진 바 있다.

이번 9회차 멘토링 직업은 신문기자. 국제신문 사회1부 소속 박호걸 기자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진로멘토가 되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 신문사를 견학하며 편집국과 제작국, 인쇄소도 둘러보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하나의 신문이 나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동안 신문은 어른들이 보는 것이라 생각하고 잘 읽어보지 않았는데 앞으로 신문을 보면 자세히 읽어봐야겠어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금정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다양한 직업군에서 아동들에게 꿈을 키워줄 멘토를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내 연계 가능한 멘토 발굴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