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청소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업무수행에 대하여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업체 3곳’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12개소를 대상으로 주민만족도 평가, 시민평가단 현장 평가, 실적 서류평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시의원, 지역주민 대표, 민간 환경 전문가로 시민현장평가단 22명을 구성해 업체별 청소구간 등을 직접 방문 평가하고, 만20세 이상 시민 2250명을 대상으로 바른 수거, 시민편의 배려, 시민만족도 제고에 대한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이번 종합평가 결과, (유)성은위생공사, 그린산업(주), ㈜신일환경산업개발 등 3곳이 ‘우수업체’에 선정됐고, 평가결과는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청소행정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명옥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업무수행 종합평가를 통해 업체 간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여 수거과정에서 시민편의 배려와 불만사항에 대한 신속한 처리로 청소행정서비스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시민들도 종량제 규격봉투 사용, 생활쓰레기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통해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여 깨끗하고 쾌적하여 더욱 살기 좋은 환경수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