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14일 오전10시~오후5시 좌동 대천공원 야외광장에서 ‘평생학습&주민자치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2002년 부산시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2003년부터 ‘평생학습&주민자치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평생학습, 감출 수 없는 행복한 이야기’를 주제로 관내 평생학습 유관기관, 동아리, 동 주민센터 등 54개 기관에서 참여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축제는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전시․체험부스, 주민자치 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해운대 거리예술단’의 석고 마임 공연과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행복 소통 발언대-내 말 좀 들어보소’ 등 특색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13일에는 성인문해교육 수강 어르신 49명이 한글 실력을 겨루는 ‘어르신 한글 겨루기 한마당’이 재송1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14일 축제 ‘닫는 마당’에서 우승자를 시상한다.
구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유익한 프로그램도 즐기고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