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유스호스텔은 청소년의 숙박 및 체류에 적합한 시설·설비와 부대·편의 시설을 갖추고, 숙식편의제공, 여행청소년의 활동지원을 기능으로 하는 청소년 수련시설이다.

유스호스텔 건립장소는 청소년 수련활동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가 마련되어 있고 풍광과 교통편의성이 우수한 문수국제양궁장 인근 옥동 일대로 2018년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립예정지는 문수체육공원, 문수국제양궁장, 솔마루길과 연접하여 있어 청소년 체육수련활동 진행이 용이하고, 향후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개관과 맞물려 증가할 울산 산업관광 수요를 체류형 관광으로 변모시킬 최적지로 검토되고 있다.

건립규모는 부지면적 34,938㎡에 수용인원 500명, 건축연면적 10,214㎡의 4층건물로 건축사업비는 37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 남구는 현재 유스호스텔 건립을 위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므로, 향후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