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9월 14일 최고위원회에 참석, 노동개혁 노사정 대타협 잠정합의와 관련하여 모두발언을 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김무성 당대표께서 말씀이 계셨지만, 13일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던 노사정위원회가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에 대한 합의를 국민의 염원을 담아 대타협의 결실을 극적으로 이뤄냈다. 진심으로 환영한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국가미래를 위한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말씀하신 이후 긴 시간 고생해온 김대환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정 위원회의 대표자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특히 결단을 내려준 노동계에 감사드린다. 금일 한국노총이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노사정합의의 최종 승인여부를 결정한다고 한다. 합의안이 노동계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 만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꼭 도출해내길 기대한다.
당소속 이만우 의원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1년에서 2015년 사이에 청년취업자수는 5만 6천명이 늘어난 반면 청년실업자수는 12만 9천명이 늘어날 정도로 청년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청년실업 문제가 악화되고 있다.
노사정 위원회가 합의를 이룬 만큼 속도를 내야한다. 이제 불과 몇 달 뒤면 2016년 1월 1일부터 정년연장 의무화가 시행된다.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면서 취업시장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서는 연내에 노동개혁 입법을 반드시 마무리해야한다.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오게 되었다. 지금 노사정 노동개혁 당정회의가 개최되고 있다. 잠시 후 이인제 당특위 위원장께서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때 회의결과를 보고하실 예정이다.
 노사정 위원회 대타협 결과를 존중해서 야당과 함께 협의해 국회에서 입법절차를 밟도록 하겠다. 노사정 위원회가 대타협을 이뤄 청년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만들어주었듯이 우리 국회도 여야가 함께 국민을 위하는 민생국회의 참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 다시 한 번 수고해주신 노사정 위원회 대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