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최정경)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는 거리공연의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월 16일부터 12월말까지 지역 내 최대번화가인 상남분수광장에서 ‘시민이 만드는 프린지문화공연’을 운영한다.

프린지문화공연은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젊은층,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통기타, 댄스, 국악, 색소폰, 시낭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은 물론 동아리ㆍ동호회, 일반시민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안병길 문화위생과장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만큼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므로 공연기회가 적은 아마추어, 동호인,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산구는 분수광장을 거리공연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소규모 프린지문화공연을 기획해 오카리나, 색소폰, 통기타, K-POP댄스, 국악, 살사댄스 등의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공연을 실시해왔으며, 4년차를 맞은 올해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어느덧 ‘창원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산구가 추진하는 분수광장 프린지 공연은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일류문화도시조성’과도 맥을 같이 하며, 상남상업지역의 무질서한 유흥가 이미지 탈피는 물론 문화향유의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 프린지(Fringe)공연 : 메인 프로그램보다 실험적이고 자유로우며 창의적인 공연내용이 많으며,
장소도 큰 공연장보다는 거리, 야외무대, 소규모 극장 중심으로 이루어져 접근성과 대중성이 높음
상남분수광장 프린지문화공연에 관심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성산구청 홈페이지(http://seongsan.go.kr) 프린지 문화공연 게시판에 예약신청하거나 성산구청 문화위생과(☎272-4064)로 연락하면 된다.
 ※ 프린지(Fringe)공연 : 메인 프로그램보다 실험적이고 자유로우며 창의적인 공연내용이 많으며, 장소도 큰 공연장보다는 거리, 야외무대, 소규모 극장 중심으로 이루어져 접근성과 대중성이 높음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