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15일 오후 2시 태화종합시장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정갑윤 국회의원, 기관단체 및 봉사단체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중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위한 홍보전단지를 나눠주고, 가게를 돌며 상인들에게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중구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전 직원이 구입한 5,6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관내 전통시장에서 이용할 것을 다짐했다.

온누리상품권은 현재 전국 1,280여개 시장 약 17만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전통시장 살리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박성민 구청장은 "설 명절 제수용품은 값 싸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며, "이번 명절은 긴 연휴만큼이나 가족뿐 아니라 이웃 간에 정을 나누는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