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조금의 방만한 집행과 그로 인한 국가·지방재정 상황 악화 등 보조금 관련 문제가 전국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창원시 문화예술과는 오는 2월 10일 창원과학체험관 강당에서 문화예술 관련 보조사업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지방보조금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2015년 개정된 지방재정법과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등 관련 법규 안내와 지방보조금 신청 및 정산 요령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특히 부당한 지방보조금 집행 시 행정 제재사항에 대하여 강조해 지방보조금의 투명성과 합법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창원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지방보조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보조사업을 이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부당한 집행시 예산 삭감 및 보조금 환수 등의 조치를 확행하여 보조금 질서 확립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히면서 “궁극적으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보조금에 의존하기보다는 단체 자체의 자생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