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지방도로 정비사업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북구는 2011～2014년까지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였으며, 덕천주공아파트 앞 덕천로에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교통섬 설치, 시거(視距)확보를 위한 선형개선 등에서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안행부 공모사업인 덕천동 젊음의 거리 보행환경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로 조성은 물론, 도시환경을 개선코자 노력한 점도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안전도시 구현과 교통체계개선을 위한 회전교차로 사업 추진, 스쿨존과 노인보호구역을 정비하여 안전시설 강화하는 한편, 교통안전 시설물 일제정비를 위하여 금년 상반기까지 전수조사와 정비를 병행할 예정이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북구의 도로환경은 다른 지역과 연결하는 부산의 얼굴인 만큼 일선에 있는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현장에서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이런 좋은 평가 받게 되었으며, 앞으로 더욱 사업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