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12월31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직원과 주민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업무를 마감하는 종무식을 개최했다.

동구청은 이날 지난 한해동안 구정발전에 도움을 준 모범 구민 50명과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동구 ‘으뜸시책’ 우수부서로 선정된 공원녹지과 등 3개 부서와, 2014년 동 행정 평가에서 우수 동으로 선정된 대송동 등 3개동에 대한 시상도 함께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직원 음악동호회에서 마련한 플루트와 기타연주 등으로 구성된 작은음악회도 열렸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이날 송년사를 통해 “취임이후 동구의 미래와 비전을 생각하며 지난 6개월을 보냈다. 그동안 동구는 2만여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꿈과 희망인 장애인복지관을 준공해 직업재활, 장애치료 등 종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공공시설물 바로정비반을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까지 확대해서 서민에 대한 가사도움 서비스를 넓혔다.
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지원 업무 추진을 위해 교육관련 조직을 개편하였고,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서는 울산시와 지속적인 협의로 시내버스 1개 노선 신설과 7대 증차하였고, 기존 노선 1대를 증차하는 성과를 냈다“며 ”그중에서 가장 보람된 일은 울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우리 동구에 유치한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18만 구민 모두의 성원과 동료 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이며, 구민과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