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드림스타트(구청장 황재관)에서는 지난 26일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120명이 참가하여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가족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을 관람하였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에게 부족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적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아동과 양육자간의 친밀감과 애착관계를 증진시키고자 진행되었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송>, <에델바이스> 등 감성적인 멜로디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북구 드림스타트는 북구 관내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만0세(임산부) ～ 만12세(초등학생 이하)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맞춤형 서비스(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활동)를 제공하고 있다.

뮤지컬을 관람한 참가자는 “주옥같은 명곡들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평소 경제적인 여건상 관람하기 어려운 공연인데 이런 기회가 주어져 기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