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중앙이 주관하고 중앙일보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4회 2015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시상식이 23일 서울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박성민 중구청장은 ‘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산업 각 분야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경쟁 속에서 변화를 수용하고 혁신을 거듭하여 뛰어난 리더십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분야별 최고 기업 및 지자체 리더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산·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창조경영, 윤리경영, 혁신경영 등 16개 부문에서 시상하고 있다.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이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을 수상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2011년 울산의 원도심 중구청장으로 당선돼 재정적으로 어려운 구정 여건 속에서도 창조적인 구정경영 능력을 발휘하여 중구가 가진 전통과 문화자산을 활용한 제2의 부흥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창조경영 부문에서 대표 CEO로 선정됐다.

특히, 박 구청장은 문화불모지 울산에서 문화의거리 및 큐빅광장을 조성해, 원도심을 문화예술 중심지로 부활시키는 한편, 울산시립미술관 유치, 한글마을 및 다운역사공원 조성, 문화의전당 건립, 마두희 축제 개최 등으로 역사문화도시 중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 혁신도시 입주에 따른 도시형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원도심과 신도시 간 상생발전을 도모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열악한 재정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성민 구청장은 “우리 구는 역사를 바탕으로 그 위에 문화를 덧입혀 문화 중구의 기틀을 다지고, 도시재생과 차질 없는 혁신도시 건설로,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 몸을 잔득 웅크린 개구리와 같다”며, “낡고 활력이 없는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고 문화도시 울산의 중심이자 진정한 종갓집 중구로 비상할 수 있도록 24만 구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