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최정경)는 지역사회 상시 보호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사례관리대상자들의 보다 나은 삶을 지원하고자 12월 22일(월) 구청 회의실에서 민간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형서비스사업협의체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노미진 경남한부모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의 진행으로 중앙동에 거주하는 출산을 앞둔 미혼모 가구에게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창원지역자활센터를 비롯한 연계기관 관계자 및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그 결과 안정적인 주거 제공 및 산전·산후 지원을 위해 경남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인 생명터 입소’가 고려되었으며, 부모와 관계단절로 인해 발생하는 자녀 양육 등 어려움은 ‘미혼모 자조모임’ 연계로 출산·육아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비롯해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관계망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재 수급자로 보호 받고 있으나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취업성공패키지 등 자활교육프로그램 연계’와 같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통합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성산구는 올해 분기별 통합사례관리회의를 개최하고 협의체 연계기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부부가구 외 39세대에 법률적 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고 제공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