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친환경청정기술센터 주관으로 12월 22일 오후 3시 친환경청정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기업체,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기후변화대응 세미나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대응 포스터 전략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 녹색화기술(CCGT : Climate Change and Green Technology)지원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기업체 지원 우수사례 발표, 최근 기후변화협약 동향과 대응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김경한 책임연구원은 ‘환경산업의 넥스트 패러다임’, 에너지관리공단 김강현 온실가스감축실적등록소장은 ‘기후변화협약 둥향과 대응’에 관한 주제로 발표한다. 
기후변화 대응 녹색화 기술 지원사업은 울산시와 친환경청정기술센터가 총 36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3년 1월 오는 2017년 말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정, 기술력, 인력 등이 열악한 중소기업체에 기후변화 대응기반 구축, 청정생산 그린 공정 진단 등의 기술을 지원한다.
 2014년에 ‘기후변화대응 녹색화기술 지원사업’의 성과를 보면,
 산업용 필름을 제조하는 ㈜태산지앤이(울주군 온산읍 소재) 등 37개사에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기초진단, 정밀공정진단, 청정생산공정개선, 시제품보급 등을 지원하여 148억 3000만 원의 경제적 효과와 13억 5000만원(CO2 11만 2768t/년 저감)의 환경적 효과를 거두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공정개선을 통해 오염물질의 저감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으로 경제적, 환경적 이익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