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19일 겨울방학 중 아동급식지원 대책을 수립해 결식아동 예방 및 아동안전 생활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울주군 아동위원회에서는 장애인 가구,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지원 아동과 저소득 가정 등 기존 급식지원대상자 1,634명과 담임교사, 이·통반장, 읍·면·동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주군은 겨울방학 아동급식 신청자 중 지원기준에 적합한 아동 1,634(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317명, 저소득아동 1,317명)명 대상으로 1인당 1식 3,500원을 12월 22일부터 15년 02월 06일까지 매일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 아동들은 겨울방학기간 동안 군 내 247곳의 일반음식점 및 각종 편의점을 이용해 급식과 부식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겨울방학 중 결식우려아동의 안전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맹점 식품안전점검 등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이날 아동위원회는 겨울방학 중 저소득 아동 가정방문을 통해 가정환경조사 및 아동 생활상담 등 밀착형 아동보호를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겨울방학 중 아동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의 한관계자는 “우리지역 내 아동들이 즐거워야 할 겨울방학이 배고픔으로 더 추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일이다.”라며 “혹시 결식우려아동이 주위에 있다면 즉시 음ᐧ면을 통해 아동급식신청을 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