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12월 19일 2015년 경제3개년 계획 원년과 관련하여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을 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유가급락으로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올 들어 40% 이상 폭락하고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러시아가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험 상황에 몰리고 있으며, 한국의 대(對)러시아 무역 규모는 전체의 2%에 불과하고, 신흥국의 우리나라 투자액이 많지 않아 당장 타격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전망되고 있다." 며 "그러나 신흥국으로 위기가 옮겨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우리나라도 자유롭지 않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세계 경기 장기침체와 위기 속에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국회가 더 이상 정쟁에만 몰두해서는 안 되며, 그런데 야당의 의혹 부풀리기는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 며 "정보지 수준으로 작성된 청와대 문건을 무차별 의혹으로 부풀려 국정을 혼란에 빠뜨리더니, 연설기록 담당 수행원이 이동 중에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손목에 착용하는 시계를 '몰카'라며 몰아가고 있으며, 검찰은 청와대 문건 관련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모든 의혹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경제활성화 법안을 통한 구조개혁에 힘을 모아야 할 때이며, 그런데 야당은 운영위원회를 열지 않으면 민생경제 활성화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겠다며 보이콧 하고 있다."고 말하고, "법사위에는 여야 합의로 통과된 법안 200여개가 계류 중이며, 여야 지도부가 29일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통과시키자고 합의를 해놓고 운영위 소집을 요구하며 국회 일정과 연계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야당의 ‘부동산3법’ 발목잡기로 부동산경기도 꺼져가고 있으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은 2년 반 넘게 국회에 발목이 잡혀 있고, ‘관광진흥법’이나 ‘크루즈산업 육성법’ 등은 지난 정기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 며 "서비스산업 관련 법안들은 국내 산업과 구조를 개선해 나가는 디딤돌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2015년은 정부의 경제 3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원년이며,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며 "더 이상 머뭇거려서는 안 되며,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통해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의 성과를 내야 할 중대한 시기"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이번 임시 국회 안에 민생안정 및 경제살리기 법안과 공무원연금개혁법안 등의 법안이 반드시 통과 되어야 하며, 새누리당은 오직 국민을 최우선으로 야당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 드리고, 정부의 남은 3년은 경제도약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