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12월 19일 헌법재판소 결정과 관련하여 "대한민국 부정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다"라며 현안브리핑을 했다.
박 대변인은 "헌법재판소가 19일 통합진보당에 대해 위헌정당이라며 해산 결정을 내렸다." 며 "헌법재판관 9명 가운데 인용 8명, 기각 1명의 결정이 내려졌다. 아울러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도 의원직 상실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사필귀정이며, 대한민국 부정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며, 이는 헌법의 승리이자 자유민주주의의 승리이다. 정의의 승리를 안겨다준 헌재의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대한민국이 종북세력의 놀이터로, 국회가 종북세력의 해방구로 전락하는 것은 19일로 종지부를 찍었다." 며 "헌재는 19일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 결사의 자유도 ‘절대 불가침’의 무한의 자유가 아님을 분명히 해주었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고 북한의 폭력혁명을 추종하는 세력은 대한민국에서 존재할 가치가 없다는 것이 헌법정신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주의란 보호벽 뒤에 숨어서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고 이적행위를 하는 세력은 이 땅에서 영원히 추방되어야 하며, 야당은 선거연대를 통해 위헌세력이 국회에 진출하는 판을 깔아주었고, 야권 연대란 화려한 색깔의 독버섯에 혹해서 종북 숙주 노릇을 하는 정당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며 "통합진보당과 선거연대를 꾀했던 정당과, 추진 핵심세력들은 통렬히 반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헌재 결정은 종북 논란의 끝이어야 한다." 며 "해묵은 이념적 갈등에 종지부를 찍어야 하며, 헌재의 결정에 불복해서 거리로 뛰쳐나가 혼란을 야기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며, ‘헌재 불복’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