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16일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안주용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난해 지역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 저소득 아동 13명에게 7,3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현재 14명의 아동에게 3,400만원을 후원했다.

특히,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이날 지역 아동을 위해 치료비로 1,900만원도 전달했다.

후원금은 어린이재단 울산본부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 방송 프로그램 모금액으로,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주용 본부장은 "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지역민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지역의 아동을 돕는 모금운동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