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언양읍에 위치한 아젤란리조트에서 ‘2014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가졌다.

언제부턴가 유행하고 있는 헬리콥터형 부모라는 말처럼 자녀에 대한 무조건적인 칭찬과 과잉보호로 인해 독립심과 자기주도적인 삶을 영위 하는 방법을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스스로 꿈을 찾고 자존감을 높임으로 학습동기 부여 및 의지강화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과 나의 미래 진로설계 및 감정코칭의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학생들의 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자기주도학습의 이해, 절차ㆍ화상ㆍ단어기억훈련법, 교과학습 자기평가, 학습기술코칭이 진로설계 및 감정코칭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나의 꿈 찾기, 자신감 형성, 의사소통법, 목표 및 실천계획세우기, 나의 장점 및 단점 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담심리 등을 전공한 석ㆍ박사학위 소지 멘토교사 8명의 지도 및 모둠별 분반활동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팀 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과 팀과제 수행하는 과정에서 서로 협력하고 남을 배려하는 능력을 키워 감정을 조절하고 공감하는 능력도 배양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학습과 진로에 관한 고민해소에 도움이 되고, 바른 인성함양과 건전한 성장에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