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2014년 12월 12일 "순항 중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과 관련하여 브리핑을 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이 부산에서 이틀 째 열리고 있다." 며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까지 9개국과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내일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끝으로 아세안 10개국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게 된다."고 말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아세안은 우리에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교역상대다. 아세안과의 교역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1,353억 달러다." 며 "이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고, 유럽연합이나 미국보다도 더 큰 규모"라고 말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아세안 회원국 간의 경제적 협력이 확대되면 아세안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며, 2015년 말에 아세안경제공동체(AEC)가 출범하게 되면 인구는 약 6억 4천만명, 역내 국내 총생산(GDP)이 약 3조 달러에 이르는 거대한 단일시장이 형성된다." 며 "경제회복세가 미약해지고 있는 우리 경제에도 아세안경제공동체의 탄생은 희소식이고, 잠시 지쳐 쉬고 있는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대한민국이 주최하는 다자 정상회담이 순항 중인 가운데 12일 한·아세안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미래비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하며,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한국의 경제, 정치, 안보의 전략적 가치를 확대하고, 신성장동력의 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