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동 풋살 축구 동호회(회장 정철우)에서는 지난 6일 10시 삼호동 주민센터(동장 강운홍)를 방문하여 삼호동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싶다며 성금을 기탁하였다.

매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쌓은 운동실력으로 각종 체육대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호회 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성금을 마련하게 되었다.

삼호동 풋살 축구 동호회 정철우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지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뜻을 밝혔다.

삼호동 주민센터 강운홍 동장은 “동호회 활동을 통해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호동 주민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100만원)을 울산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관내 저소득 10세대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