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덮힌 감천’(전누리 作)이 ‘제9회 사하관광사진 전국공모전’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 눈덮힌 감천(전누리 作)/금상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12월5일 제9회 사하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수상작 20점을 발표했다. 올해는 9월15일부터 11월21일까지 전국에서 114명 327점이 접수했다.

 이들 가운데 사하구에서는 73점을 접수했고, 사하구 이외 지역의 경우 254점이나 차지해 공모전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증명했다. 특히 올해는 감천문화마을의 인기를 반영하듯 이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았다.

▲ △동화의 감천마을(신은희)/은상

 금상 수상작 ‘눈덮힌 감천’은 부산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눈덮힌 옥녀봉 자락의 계단식 경작지의 모습을 잘 포착해 ‘부산의 마추픽추’로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을 잘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동화의 감천마을(신은희) △강변전망대(최경식), 동상은 △다대포후리소리(임환억) △감천문화마을 야경(장부봉) △한국의 산토리니(윤상태)가 차지했다. 이밖에 가작 4작품, 입선 10작품이 선정됐다.

▲ △강변전망대(최경식)/은상

 사하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은 아름답고 수려한 사하구의 관광자원을 재발견하고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선보공업(주)의 지원 아래 200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