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를 위한 위원회 출범식을 3일 서생면사무소에서 가졌다.
이날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울산 울주군 유치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 위원 및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출범식을 가진 유치위원회는 울주군 사회단체장과 이장협의회원, 서생면 주민자치위원회원 등 총 111명으로 꾸려졌으며, 신정우 서생면이장협의회장과 이상배 서생면주민자치위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정됐다.
출범식에서 유치위는 이달 중으로 유치건의문 및 서명 명부를 울산지역구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장날을 이용해 언양시장과 덕신2차시장, 남창시장, 덕하시장 등지를 돌며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의 필연성에 대한 대군민 홍보 등을 위해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유치위는 “원전해체 시장의 본격 도래에 대비, 핵심 연구기반시설인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가 울주군지역으로 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연구센터가 유치되면 해체기술확보와 관련된 연구인력 양성을 통해 원전해체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