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고래문화재단(임시이사장 김호언)에서는 2014년 12월 2일(화) 11시,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14년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구청장을 이사장’으로 하는 정관개정 사항을 만장일치로 의결하였다.

아울러 지난 9월 25일자로 시행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과계약 및 평가, 경영공시 내용 등도 정관변경 사항에 포함하였으며,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운영 규정도 함께 의결하였다.

남구고래문화재단 이사회는 “전국문화재단 46개 중 민간인이 이사장을 맡아 운영하는 곳은 5개뿐으로 재단 운영에 있어 지방자치단체장이 이사장직을 맡는 것이 고래축제와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더 효율적일 것으로 심의하여 개정하게 된 것이다“면서 ”빠른 시일 내 재단을 재정비하여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12일자로 사직한 김진규 이사장은 그동안 재단운영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특히 울산고래축제가 4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